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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엘런 머스크 뉴럴링크 FDA 승인

by 비케이퀀트 2023. 5. 28.

엘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인간 대상 임상시험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뉴럴링크는 엘론 머스크의 생명 공학 스타트업으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해 시각장애인이 다시 앞을 보게 하는 등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 3월의 FDA 승인 실패를 딛고, 5월 25일 오후 인간을 대상으로 한 FDA 승인을 결국 받았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Deepl이 번역한 외신 소식 중심으로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또 다른 꿈, 뇌파로 소통하고 장애를 극복하는 뉴럴링크

* (Washingtonpost) Elon Musk’s Neuralink says it has FDA approval for human trials: What to know

 

뉴럴링크는 머스크가 지난 2016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말이나 글 없이 생각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두뇌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뉴럴링크는 5월 25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실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은 뇌 활동을 해독하고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온 이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동물을 대상으로만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최초의 인간 대상 임상 연구를 시작하기 위한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뉴럴링크는 트위터를 통해 "언젠가 우리 기술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을 리트윗 하며 연구팀을 축하했습니다.

 

...(중략)...

 

Neuralink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오스틴 외곽에 대규모 캠퍼스를 건설 중인 비상장 회사입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PitchBook에 따르면 이 회사에는 4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소 3억 6,3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뉴럴링크는 머스크의 지원으로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뇌 활동을 해독하여 컴퓨터와 통신하는 전자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에 막대한 자원과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연구되어 온 이 기술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과 같은 마비 및 쇠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블랙록 뉴로텍(Blackrock Neurotech), 싱크로(Synchron) 같은 회사에서 임상시험을 위해 사람들에게 장치를 이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최소 42명이 뇌 컴퓨터 임플란트를 이식했습니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마비된 남성이 로봇 손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주먹을 부딪치고, 루게릭병 환자가 키 입력을 생각하며 타이핑하고, 사지 마비 환자가 느리지만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걷는 등 공상 과학 소설의 영역에 속했던 업적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뇌 임플란트를 상용화하려는 대부분의 기업이 의료적 필요가 있는 환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뉴럴링크는 인간의 기능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향상시키는 장치를 개발한다는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 4월 트위터를 통해 "우리 기술로 비장애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인간 실험이 6개월 정도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규제나 상업적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뉴럴링크와 다른 기업들은 임플란트를 이식한 사람들에게 인지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제기되는 윤리적, 보안적 문제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FDA로부터 해당 장치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뉴럴링크 웹사이트의 환자 등록부에 따르면 마비, 실명, 청각 장애, 언어 불능 등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전기 자동차에서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로켓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 지능과 소셜 미디어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제국에서 머스크의 가장 야심 찬 베팅 중 하나입니다.

 

한편 머스크는 올해 초 거대 기술 기업이 다양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 챗봇을 출시한 후 Microsoft 및 Google과 경쟁하기 위해 X.AI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한편, 그는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작년에 440억 달러에 인수한 소셜 미디어 회사 트위터에 최근 몇 달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동물 실험 관련 동물복지법 위반 관련 조사 진행중

 

한편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가디언지에 소식을 실으면서 뉴럴링크의 동물복지법 위반 가능성 조사에 대한 내용을 덧붙였는데요. 다시 비판적인 어조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이어서 살펴보시죠.

 

* (The Guardian) Elon Musk’s brain implant company Neuralink approved for in-human study

 

엘론 머스크의 뇌 임플란트 회사인 뉴럴링크는 목요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얻기 위한 이전 투쟁 끝에 중요한 이정표인 첫 번째 인체 내 임상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청신호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2019년부터 적어도 네 차례에 걸쳐 자신의 의료 기기 회사가 마비나 실명과 같은 중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뇌 임플란트 인체 실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직원들에 따르면 FDA는 인간 실험을 승인하기 전에 뉴럴링크가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우려 사항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주요 문제는 장치의 리튬 배터리, 임플란트 와이어가 뇌 내에서 이동할 가능성, 뇌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장치를 추출하는 문제 등이었습니다.

목요일의 FDA 승인은 미국 의원들이 규제 당국에 뉴럴링크의 동물 실험을 감독하는 패널 구성이 엉터리 실험과 성급한 실험에 기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뉴럴링크는 이미 연방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작년에 미국 농무부 감찰관은 연방 검사의 요청에 따라 연구자들이 특정 유형의 동물을 취급하고 실험하는 방법을 규율하는 동물복지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2018년부터 실험을 진행하면서 280여 마리의 양, 돼지, 원숭이를 포함해 약 1,500마리의 동물을 죽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뉴럴링크에 대한 미국 농무부의 감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년 동안 머스크는 뉴럴링크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작년 말에는 이미 이 장치의 안전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자녀에게 이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장애인과 건강한 사람 모두 지역 센터에서 신속하게 수술용 임플란트를 이식받을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비만, 자폐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고 웹 브라우징과 텔레파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무리

인간의 뇌에 칩을 넣어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것은 정말 공상과학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인데요. 그걸 현실로 실현시키는 엘론 머스크의 뚝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일도 많은 엘론이지만, 테슬라, 스페이스 X, X.AI, 뉴로링크, 보링 컴퍼니 등 그가 설립한 회사가 그리는 미래 청사진을 통해 한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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