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자소서 꿀팁]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7. 자주 틀리는 맞춤법 Best 7

안녕하세요~ 자소서 첨삭 잘 해주는 예쁜 멘토, 이멘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세부 문항별 작성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기본을 지키지 않는 자소서는 수없이 많은 자소서 중 광탈 1순위겠죠?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주 틀리는 맞춤법 Best 7을 꼽아 봤습니다.

 

 

 

 

① 로서/로써

 

~로서는 자격이나 지위, 신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반면 ~로써는 도구나 수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저는 학생회장으로(  ) 신규 축제를 기획하고 약 1만명의 관객을 유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학생회장의 지위로 축제를 기획했다는 의미이므로 “로서”가 맞습니다.

 

 

② 다르다/틀리다

 

'다르다'는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라는 뜻이고,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입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따라서 다른 사람과의 의견 차이에서는 ‘다르다’, 수학시험의 답에서는 ‘틀리다’로 적어야 합니다.

 

 

③, 되/돼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되’로 끝나는 말은 없습니다! ‘되’의 경우 ~고, ~니, ~면과 함께 결합하여 ‘되고’, ‘되니’, ‘되면’으로 사용합니다.

 

④ 든지/던지

 

‘~던지’는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입니다.

 

주로 과거의 일을 회상할 때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예) 얼마나 춥던지 손이 곱아 펴지지 않았다./아이가 얼마나 밥을 많이 먹던지 배탈 날까 걱정이 되었다.

 

 ‘~든지’는 둘 이상의 선택지 중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입니다. 예) 집에 가든지 학교에 가든지 해라. (출처 : 국립국어원)

 

 

⑤ 역할/역할

 

여기에서는 역할이 바른 표현입니다. 역할이라는 말은 없는 말이죠.

 

 

⑥ 안/않

 

'안'이 바르게 사용된 경우 ‘안’을 빼버려도 문장이 말이 됩니다.

 

”철수가 밥을 안 먹는다.” -> “철수가 밥을 먹는다.”

 

‘않’은 “철수가 밥을 먹지 않았다.”'와 같이 '-지 않-'의 꼴로 주로 쓰여서 ‘않’을 빼버릴 경우 문장이 구성되지 않습니다.

 

“철수가 밥을 먹지 았다” (X)

 

 

⑦ 며칠/몇일

 

여기에서는 며칠이 바른 표현입니다. 몇일이라는 말은 없는 말이죠.

 

 

어때요? 맞춤법은 항상 헷갈리기 마련이죠.자기소개서 제출 전에 맞춤법 검사기 꼭 한번씩 돌려보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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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시간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