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전망, 시가총액 다시 3조 달러 돌파, 미국 증시 랠리

애플의 시장 가치가 다시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로이터 통신 Tiyashi Datta와 Sruthi Shankar and Johann M Cherian의 두 가지 기사를 토대로 자세한 내용 알아보시죠.

 

 

애플 주가 전망,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와 함께 지속 상승?

 

투자자들이 가상현실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동안에도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능력에 베팅하면서 금요일 Apple Inc의 시가 총액이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 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기도 한 Apple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3% 상승한 191.9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pple의 시장 가치는 2022년 1월 3일 장중 거래에서 잠시 3조 달러를 넘어섰지만, 그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애플 주가의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과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애플의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6월에 증강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기술 대기업의 회복력이 돋보였습니다.

 

 

현재 미국 기업 중 기업가치가 1조 달러가 넘는 기업은 Alphabet(GOOGL.O), Microsoft(MSFT.O), Amazon.com(AMZN.O), Nvidia(NVDA.O) 등 4곳입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46% 가까이 급등했고, 테슬라와 메타 플랫폼의 주가는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2023년 엔비디아의 주가가 180% 가까이 상승하면서 이 칩 제조업체는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인플레이션 완화로 미국 증시 랠리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추가 금리 인상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면서 미국 증시는 금요일 랠리를 펼치며 2분기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pple은 1.6% 상승하여 사상 최고가인 192.74달러를 기록했으며,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의 상승에 힘입어 기술주 SPLRCT는 1.6% 상승하며 S&P 500 주요 11개 섹터 중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지수(PCE)가 3.8% 상승해 4월의 4.3%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되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를 제외하면 PCE 물가지수는 0.3% 상승하여 전월의 0.4%에서 하락했습니다.

 

보스턴 소재 앤더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설립자 피터 앤더슨은 "안정의 힌트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분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경제와 소비가 양호한 상태이며 계속 회복될 것으로 낙관합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25bp 인상할 확률을 85.6%로 책정했는데, 이는 목요일의 89.3%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오전 9시 58분(동부 표준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는 226.61포인트(0.66%) 상승한 34,349.03, S&P 500 지수 SPX는 45.09포인트(1.03%) 오른 4,441.53, 나스닥 종합지수 IXIC는 184.54포인트(1.36%) 상승한 13,775.8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지만, 미국 경제의 강세 조짐에 주식 시장은 활기를 띠었습니다.

 

최근 연이은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 3대 지수는 6월과 2분기를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주 및 대형주 열풍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IXIC 지수는 상반기에 30% 가까이 상승하며 40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단기 금리 기대치를 가장 잘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US2 YT=RR은 4.89%로 3월 고점 아래에서 거래되고, 벤치마크 10년 만기 수익률 US10YT=RR은 3.84%로 하락하는 등 데이터 발표 이후 국채 수익률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 시장변동성지수 VIX는 13.48포인트로 일주일 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나이키는 1분기 매출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한 후 2.1% 하락했습니다. 카니발 코퍼레이션 CCL.N 제프리가 크루즈 운영사의 주식을 "보류"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한 후 7.7 %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4.99대 1, 나스닥에서는 2.47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S&P 지수는 67개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신저가는 없었고, 나스닥은 76개의 신고가와 24개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마무리

애플은 정말 엄청난 기업인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한 비전 프로의 시장 반응도 궁금해지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애플의 향후 주가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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