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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PBR, PER, PSR, PCR, ROE 뜻, 공식, 기준 알아보기

by 비케이퀀트 2023. 2. 14.

오늘은 PBR, PER, PSR, PCR, ROE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주식들이 얼마나 저평가되었는지, 자본 대비 수익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요. 이러한 지표들의 뜻은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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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이라는 뜻으로 Price-to-Book Ratio를 의미합니다. 정확한 뜻은 아래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이다. 즉,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여기서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 + 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가순자산비율 - PBR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설명이 조금 어렵죠? 조금 쉽게 말하자면, PB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따라서 PBR이 1 이하라면 회사가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는 금액(시가총액)보다 회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순자산의 가치가 더 크다는 의미겠죠. 시가총액만큼의 돈으로 회사를 매입한 후에 당장 회사가 가진 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흔히 PBR은 1을 기준으로 삼아 1보다 작은 회사들을 보고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업종이나 회사의 특성에 따라 그 기준값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금융권 같은 경우에는 PBR 값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 단순히 PBR 값만 보고 저평가되었구나 생각해서 주식을 매수하면 안 되겠죠? 그래서 PBR을 볼 때는 해당 업종의 평균값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PBR이 주요한 지표로 많이 활용되는데요. 역사적인 관점에서시장의 PBR 밴드를 활용해 시장이 고평가 되었다 혹은 저평가 되었다를 판별하기도 합니다.

 

PER

PER은 주가수익비율(PER)를 뜻합니다. Price Earning Ratio을 의미하며, 주가를 1주당 당기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달리 말하면 시가총액 정도의 금액으로 회사를 샀을 때 몇 년이 지나서 본전을 찾을 수 있나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가 그 회사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이다. 즉, 어떤 기업의 주식가격이 10,000원이라고 하고 1주당 수익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가수익비율(PER)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시가총액이 10,000원인 회사가 있을 때 올해 순이익이 1,000원이라면 본전을 찾는데 10년이 걸리겠죠? 즉 PER은 10배가 되는 겁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가 회사의 미래 수익 성장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즉, 회사는 고평가 되고 있는 셈이죠. 반대로 PER이 낮으면 투자자의 기대 역시 낮고, 회사는 저평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PER 역시 PBR과 마찬가지로 업종이나 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해당 업종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삼고 그 값을 참고해야 합니다. 다만 일회성 이벤트에 의해 늘어난 혹은 줄어든 순이익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PSR

PSR는 주가매출비율, 즉 Price-to-Sales Ratio로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 혹은 주가를 1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PSR은 특정 종목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 혹은 주가를 1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이다.
다시 말해 현재의 주가가 주당 매출액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이자 동시에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본 매출액 성장 여력의 기대치이다. 즉 매출액이 몇 배로 증가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데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가매출비율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연간 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하는데요. PSR이 높다는 것은 현재 매출액 수준보다 시가총액이 크다는 뜻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PSR이 낮으면 매출액은 큰데, 시장의 평가는 그만큼 높게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기본적으로 PER과 유사한 구조로 순이익 대신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PCR

PCR은 영업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주가현금흐름비율, Price-to-Cash Flow Ratio를 뜻하는데요. 주가를 주당현금흐름으로 나눈 것으로, 현 주가가 기업의 자금조달능력이나 순수영업성과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어 있는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가현금흐름비율은 주가를 주당현금흐름으로 나눈 것으로, 현 주가가 기업의 자금조달능력이나 순수영업성과에 비해 어떻게 평가되어 있는가를 판단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PCR은 수치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으로, 그만큼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여기서 현금흐름(Cash Flows)이란 장부상에 기록된 순이익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말한다. 따라서 현금흐름은 순이익에 실제로 현금의 지출을 수반하지 않은 비용은 더하고, 실제 현금의 수입이 없는 수익은 빼서 산출한다. 예를 들어 감가상각비는 비용으로 기록돼 순이익에서 마이너스되는 항목이지만, 실제로는 나가지 않는다. 따라서 현금흐름을 구할 경우 당기순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하게 된다. 주당현금흐름(CPS)은 이러한 현금흐름을 총주식수로 나누는 것으로, CPS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가현금흐름비율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PC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영업현금흐름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 비율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운영에 의해 창출되는 현금에 얼마나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PCR도 위의 지표들과 마찬가지로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저평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영업현금흐름은 특히미국 시장에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ROE

마지막으로 ROE는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입니다. 앞서 살펴본 지표들이 저평가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었다면, ROE는 수익성 특히 효율성을 판별하는 지표입니다.

 

ROE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의 공식으로 산출된다. 이는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한다. 만약 ROE가 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가 2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따라서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기자본이익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ROE는 회사의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이 지표는 기업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했는지를 나타냅니다. ROE가 높으면 수익 창출을 위해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반면 ROE가 낮으면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다만 ROE는 기업의 부채 수준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ROE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적어도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죠. 즉,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 경우에는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겠죠?

 

정리

PBR, PER, PSR, PCR 및 ROE는 투자자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저평가 여부를 판별하는 PBR, PER, PSR, PCR 지표와 효율성을 판별하는 ROE 지표를 함께 활용한다면 여러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유용할 수 있지만, 지표를 과신해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그릇된 판단을 내리게 될 수도 있으니 투자 시에는 동종 업계의 평균치, 산업별 특성 등을 신중하게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무관한 일회성 이벤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각각의 지표들을 활용해 소형주 퀀트전략을 만들어 백테스트 결과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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