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의 주요 목표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게 되는 포트폴리오의 자산별 비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리밸런싱은 포트폴리오를 목표 비중으로 운용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일반적으로 매년, 분기별, 혹은 매월 정기적으로 수행됩니다. 오늘은 투자 세계의 마법이라 불리는 리밸런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밸런싱 방법과 종류
이전 포스팅에서 섀넌의 도깨비라 불리는 리밸런싱의 마법을 다루면서 리밸런싱의 뜻과 목적에 대해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궁금한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늘은 리밸런싱 방법과 종류,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리밸런싱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1) 시간 기반 리밸런싱 : 이 방식은 분기별 또는 연간과 같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구성 종목을 원하는 비중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트리거 기반 리밸런싱 : 이 방식은 지정된 종목별 비중에서 특정 편차 이상이 발생할 경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합니다. 예를 들어, "개별" 종목이 목표 비중에서 5% 이상 확대 혹은 축소되는 경우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게 됩니다. 트리거 기반 리밸런싱에서는 투자자가 포트폴리오의 각 종목에 대해 특정 편차 임계값 또는 "트리거 포인트"를 설정합니다. 개별 종목이 지정된 비중에서 일정 포인트 이상 벗어나면 포트폴리오 전체를 맞춥니다.
3) 백분율 기반 리밸런싱 : 이 방식은 포트폴리오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포트폴리오가 목표 할당에서 일정 비율 이상 벗어날 때 조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60%의 주식과 40%의 채권으로 목표 비중을 잡고 있고, 주식 비중이 65%로 증가했다면,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목표 비중으로 되돌리기 위해 주식 중 일부를 팔고 채권을 살 것입니다.
트리거 기반과 백분율 기반이 유사해 보이는데, 트리거 기반 리밸런싱은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거래와 포트폴리오 회전율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백분율 기반 리밸런싱은 트리거 기반에 비해 더욱 자주 변화가 필요해 시장 상황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리밸런싱 유의사항
위의 각 방법에는 각각 고유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리밸런싱 방법을 선택할 때는 리스크 허용 범위, 투자 목표 및 시간 범위와 같은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테일하게는 트레일링 스탑 등을 사용하거나 변동성을 고려해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등 세련된 리밸런싱 전략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리밸런싱은 거래 횟수 및 포트폴리오 회전율에 영향을 주어 세금과 거래비용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리밸런싱은 원하는 자산 비중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의 단기 움직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따라 충동적인 변화를 하려는 유혹을 피함으로써 시장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죠.
리밸런싱은 투자 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리스크를 줄이고, 저점매수/고점매도를 통해 수익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 방법을 선택할 때는 구체적인 투자 목표와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 정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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